건강한 아이 키우기
뇌전증 환자는 운전을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 교차로 교통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다쳤다. 가해자가 뇌전증이라는 언론보도에 뇌전증으로 치료받고 있는 아이들을 색안경 쓰고 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걱정스러워 펜을 들었다. 뇌전증은 불치의 병이 아니고 대부분(70%)의 환자는 약물로 잘 조절되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약 30%의 뇌전증 환자들은 약물 치료에 의해 잘 조절되지 않으나 의학의 발전으로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약물 난치성 환자들도 식이요법, 수술을 통해 약 85%에서 치료될 수 있다. 하지만 발작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자는 생활규칙을 잘 지켜서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피로·음주·수면부족 및 스트레스 등의 유발요인을 피해야 한다. 교통사고의 가장 흔한 원인은 졸음운전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하며 질환으로..
2021. 10. 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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